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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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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요나단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144848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144848)
Subject   보석 구슬
보석 구슬
요나단 이태훈

1
햇빛에 반짝거리는 것이 있었어요.
"이게 뭐지?"
호기심에 이끌려 눈을 크게 뜨고 쳐다보았어요.

2
반짝거리는 것은
내 주먹만큼이나 큰
보석 같은 구슬이었어요.

3
지금까지 본 구슬 가운데
이렇게 아름다운 것은 보지 못했어요.

살짝 돌리면 햇빛에 반사된 구슬은
서로 다른 빛깔을 하늘로 내뿜었어요.

4
마루바닥에 살짝 굴리자
"티리링"
보석 같이 투명한 소리를 내었어요.

5.
"그게 뭐니?"
옆집에 사는 보람이가 물었어요.
"응. 내 보석 구슬이야."

6
보람이는 구슬이 탐났는지
내게 물어보지도 않고
빼앗아 도망갔어요.

그러다 구슬이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어요.

7
구슬은
"티리리링" 소리를 내며
바닥 위를 계속 굴러갔어요.


8
"안 돼. 안 돼."
얼른 달려가서 구슬을 잡았어요.
하마터면 보석을 놓칠 뻔 했어요.

보람이는 미안했던지 머리를 긁적이다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냈어요.
“이 사탕 다 줄 게. 구슬이랑 바꾸자.”


9
사탕은 모두 세 개였어요.
사탕은 알록달록 색깔도 예뻤어요.

사탕에서는
포도냄새,
오렌지냄새,
딸기냄새가 났어요.

나는 사탕이 먹고 싶어
침을
꼴깍
꼴깍
꼴깍
삼켰어요.


10
한참을 고민했지만 내 보석구슬이 더 좋았어요.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어요.
“아니 아니 아니. 바꾸지 않을래.”

보석구슬을 누군가에게 빼앗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아니면 잘못해서 잃어버릴 수도 있구요.
아니면 밤새 누군가가 몰래 훔쳐갈지도 몰라요.
이렇게 아름다운 보석구슬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11.
"음, 어디다 숨겨야 하지?"

엄마가 가꾸는 선인장 화분이 생각났어요.
"선인장 화분 속에 숨기면 가시 있는 선인장이 지켜 줄 거야."

나는 흙 속에 나의 보석구슬을 꼭꼭 숨겼어요.


12
조금 지나자 보석구슬이 잘 있는지 보고 싶어졌어요.

"선인장아. 내 보석구슬 잘 있니?"
선인장은 대답 대신 몸을 움찔했어요.
선인장에는 개미와 무당벌레가 오르내리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벌레들이 보석 구슬에 흠을 낼 것 같았어요.

13
"음, 어디다 숨겨야 하지?"

이번에는 집을 지키는 강아지가 생각났어요.
"강아지 옆에다 숨겨 놓으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할 거야."

나는 강아지 집 속에 나의 보석 구슬을 꼭꼭 숨겼어요.


14
조금 지나자 보석 구슬이 잘 있는지 보고 싶어졌어요.

"안녕. 멍멍아.
내 보석 구슬 잘 있니?"

그런데 강아지는 보석 구슬을 지키지 않고
옆집 강아지와 뛰어다니며 놀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멍멍이는 보석 구슬을 잘 지키지 못할 것 같았어요.


15
"음, 어디다 숨겨야 하지?"

그러던 나는 할머니를 떠올렸어요.
"할머니에게 맡겨 놓으면 아무도 찾지 못할 거야."

나는 할머니와 약속을 하고 나의 보석구슬을 꼭꼭 숨겼어요.


16
조금 지나자 보석구슬이 잘 있는지 보고 싶어졌어요.

"할머니. 내 보석구슬 잘 있나요?"
"그럼 그럼."
할머니는 웃으면서 나를 쓰다듬었어요.

나는 웃으며 할머니 방을 나왔어요.


17
다음 날이 되자 보석구슬이 잘 있는지 또 보고 싶어졌어요.

나는 할머니가 좋아하는 홍시를 할머니께 드렸어요.
"할머니. 보석구슬 잘 있나요?"
"그럼 그럼."
할머니는 웃으면서 나를 쓰다듬었어요.

나도 웃으며 할머니 방을 나왔어요.


18
다음 날이 되자 보석구슬이 잘 있는지 또 보고 싶어졌어요.

이번에는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떡을 갖다 드렸어요.
"할머니. 내 보석 구슬 잘 있나요?"
"그럼 그럼."
할머니는 웃으면서 나를 쓰다듬었어요.

나도 웃으며 할머니 방을 나왔어요.


19
다음 날이 되자 보석 구슬이 잘 있는지 또 보고 싶어졌어요.
나는 할머니가 계시는 방문을 살며시 열었어요.

"할머니. 내 보석 구슬 잘 있나요?"

“콜록 콜록”
할머니는 기침을 하며 힘들어 하셨어요.


20.
할머니는 힘겹게 일어나셨어요.
그리고 이불 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보석구슬을 내 손에 쥐어 주셨어요.

"미안하구나. 이제는 네 보석구슬을 지키지 못할 것 같아."

할머니는 몸이 아픈 것보다
내 보석 구슬을 더 걱정하셨어요.


21.
나는 할머니가 사탕을 좋아한다는 게 떠올랐어요.
그리고 또
사탕을 많이 가지고 있던 보람이가 생각났어요.

나는 단숨에 보람이에게 뛰어갔어요.

"웬일이니?"
보람이가 퉁명스럽게 물었어요.


22
보석구슬을 꺼냈어요.
구슬은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말했어요.
"내 보석 구슬을 줄 게. 대신 네 사탕을 주렴."

보람이 얼굴이 달처럼 환해졌어요.
“정말? 거짓말 아니지?”
나는 보석 구슬을 보람이 손에 꼭 쥐어 주었어요.


23
보람이는 기분이 좋아져
주머니 속에 있던 사탕을 몽땅 내게 주었어요.
다섯 개나 되었어요.

내가 얼른 말했어요.
“절대 무르기 없기다.”
“그래 절대 무르기 없기다.”
보람이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어요.



24.
"할머니. 이 사탕 드시고 빨리 나으세요.
제 구슬이랑 바꾼 거예요."

나는 할머니 입에 사탕을 넣어 드렸어요.
그리고 나머지 사탕을
할머니 손에 꼬옥 쥐어 드렸어요.

방을 나오는데
할머니 손에 있는 사탕이
꼭 보석구슬처럼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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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느니라.
(누가복음 12장 33-34절)

* 크리스천투데이지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14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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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2 -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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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imple view두 엄마를 가진 아이 요나단 2009.11.02 1283 195
1현재 읽고 있는 글입니다.보석 구슬 요나단 2009.11.02 1131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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