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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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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요나단
Subject   그곳에 계신 줄 알았습니다.
그곳에 계신 줄 알았습니다.

구름을 화폭삼아 햇살을 널고

시간을 노래삼아 사랑을 흥얼거리고

폭풍을 진노삼아 공의를 넘치게 하는

하늘보다 높은 그곳에서,

우리 인생은 차마 까마득하여

십자가 첨탑보다 높은 그곳에서는

줄 끊긴 연처럼

바람결에 사라져버리는 한 줌의 재인 줄 알았습니다.

  

한 줌 재이어도 나는

이렇게 외로웁고

한 줄기 바람이어도 나는

이렇게 고통스럽고

한 줌 흙이어도

나는 이렇게, 이렇게 슬픈데

  

당신은

그곳에 계신 줄 알았습니다.

  

이만큼만 외로운 게

당신 때문이고

이만큼만 고통스러운 게

당신 때문이며

이만큼만 슬픈 게

당신 때문인 줄

  

나와 함께 줄 끊겨 바람에 날아가고

나와 함께 재되어 바람에 흩어지고

나와 함께 피묻은 흙되어

바람이 되는 줄

나는 몰랐습니다.

  

내가 재이면

당신은 피묻은 재이고

내가 바람이면

당신은 피흘리는 바람이며

내가 흙이면

당신은 피로 물든 흙이었음음을

  

이제 알았습니다.

내 웃음의 기쁨은 당신이며

내 눈물의 슬픔도 당신임을

나와 당신은 하나임을

이제 알았습니다.

  

이제 바람결에 흩어져도 외롭지 않으며

피눈물로 각혈을 토해도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내 안에 당신이 계시기에

그것이 당신의 피흘림이기에.

  

2010.10.05. 요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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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6 -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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