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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요나단
Subject   개망초
<시> 개망초

배고픈 백성들은
나라가 망해갈 때 흐드러지게 피어
망초란 이름으로 불릴 때에도
계란꽃이라 불렀다

맛있게 침을 꿀꺽 삼켰다
삶은 계란을 먹을 때마다
목이 막힌다고
콜레스테롤이 높아 몸에 좋지 않다고
남들이 버리고 간 노란자를
눈치도 없이 꾸역꾸역 주워 먹는다

이미 바스라져 사방으로 흩어지거나
너무 퍽퍽해 기도를 막아버려
숨을 쉬려 할수록 더 목을 죄어오는
검노란 알맹이

주인에게 사랑받을 목 좋은 자리는 오래 전에 벗어났고
아무도 눈길 주지 않는, 헐벗은 바로 그곳
서서히 멸망해가던 그곳에 흩어진 지 어느새 백 년
여전히 들개처럼 이리저리 쫓겨 다니고 있는

버려진 들판마다 빼곡하게 피고 있는 너는
버려진 민초들이 품고 살아가는
개열망이다
개함성이다
아아, 너는
개망초다

부서져도 버려져도
일어나고 살아나는
부활의 함성
부활의 열망
부활의 꽃이다, 너는

2015.06.15.
요나단 이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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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05 -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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